아침에 출근준비하면서, 지금나이가 적은나이가 아니란게 다시 생각됐다.
정기적으로 이런생각이 들때면, 항상 따라나오는 고민은 ‘늙어서도 지금하는 일을 할 수 있을까’ 이다.
지금하는 일이 과연 내가 좋아하고, 장기적으로도 할 수 있는 일인지..
출근길에 읽으면서 온 ‘조엘 온 소프트웨어’에 고민에 대한 해결점을 발견한 것 같다.
(주관적인 평가일지라도)좋은글, 설득력 있는 글을 접할때면 그 내용에도 수긍을 하지만 우선 떠오르는 생각은 어떻게 이런 통찰력을 가질까 라는 점이다.
어렵사리 야학을하고있는 내용들이 결국에는 이 책에서 언급한 내용의 일부와 부합된다.
내가 지금하고 있고, 앞으로 해야할 일은 깔끔하고, 스스로 자위할만한 어플리케이션 코드나 결과물들이 아니다.
내가 몸담고 있는 이 분야에서 현실화시킬수 있는 경제학 논리를 체득하고, 활용해
야 한다. 결국은 큰그림을 그릴 수 있는 능력과, 일련의 현상들에 대한 본질이해,
그리고 실행력이 필요하다. IBM이 오픈소스에 지대한 관심과 투자를 했던 이유를 이제서야 이 책을 통해서 겨우 알았다. 전략적인 목표라는 짐작은 했지만 근간에 이렇게 확실한 로드맵이 있을줄을 몰랐다.
April 5, 2007
가끔식 고개를 내미는 그러나 절실한 고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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